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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0 18:13
[전문칼럼] 여드름균의 미생물학적 특성, 여드름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852  
여드름균의 미생물학적 특성, 여드름①
 
 
서구 문명사회에서는 10대 청소년 인구의 약 79-95% 정도가 여드름 질환을 가지고 있고, 특히 미국에서는 4,000~5,000만 명 정도가 여드름 환자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10대에 국한하지 않고, 어린이에서 성인에게 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한 연구에서는 25세 이상의 성인 남자 중 40%, 성인 여자 중에는 54% 정도가 여드름성 질환 경험이 있다고 보고된 바도 있다. 여드름은 문명 사회의 피해갈 수 없는 대표적인 질환 중에 하나가 되었으며, 본 기고에서는 2회에 걸쳐 여드름 균의 미생물학적 특성과, 여드름과 섭식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효과적인 여드름관리를 위한 이론적 배경
 
여드름 유발균의 대표적인 세균인 P. acnes 균의 정식 학명은 속명이 Propionibacterium 속에 속하며,  종명은 acnes 로서 줄여서  P. acnes 라고 한다.  여드름을 일반적으로 Acnes 라고 칭하는 것은 이 세균의 종명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세균의 분류학적 위치는 Gram 염색법에 의하여 Bacillus 균과 같은 positive 군에 속하며, 형태학적으로는 대장균의 형태와 유사한 단간균의 형태이며, 생리학적으로는 중성인 pH 7 및 37’C 를 최적의 생육환경으로 하여, 인간의 생리조건과 유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인간의 세포와 달리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림1, 그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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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여드름의 발생은 그림2 와 같이, 모공이 막히면서, 모공주변이 혐기적 상태가 되어  피지선을 중심으로 P. acnes 균의 성장이 촉진되며, 염증을 유발 피부외적으로 발진, 열감 등을 수반하며 피부 밖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화농성 균들에 의하여 화농성 감염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P. acnes 균은 일반적인 혐기성 세균의 증식 조건과 다른 몇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는 그림3의 빨간색 박스 내용과 같이,  6.5% NaCl 의 높은 삼투압을 요구하며,  Tween 80 이라는 물질에 의하여 성장이 촉진된다는 점이다.  Tween 80 은 기름과 물이 섞이게 하는 일종의 유화제로서, 화장품 제조에서는 Polysorbate 80  이라는 물질로 불리고 있다.  유화제는 화장품에서 로션과 크림처럼 물과 기름이 섞여 있는 제품에 쓰이고 있는 물질이며,  이는 여드름 관리용 제품의 기본 제형이 로션이나 크림 타입이라면 한번쯤 고려해 보아야 할 대목이다.  여드름을 억제하고 관리를 하기 위한 제품의 성분 중 일부가 오히려 여드름 균의 성장을 촉진 할 수 있는 있다는 학술적 근거 때문이다.  물론 기름진 유성 제품이 모공을 막아서 모공 내 혐기적 상태를 유발 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는 이유를 떠나서라도 특별한 관리 제품의 경우에는 대상 균의 생리적 특성을 우선적으로 이해해야 할 부분이라 사료된다.
 
P. acnes 균의 또 다른 특성 중에 하나인 높은 삼투압 요구도는 그림3 박스 부분에서 에서 언급한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실험실에서 연구용으로 이 균을 배양하는 과정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즉,  대부분의 세균용 배지로서는 표1 의 일반 영양배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이 균은 이런 일반 세균용 배지에서는 잘 자라지 않고, 뮬러-힌튼 배지와  같은 고영양분과 높은 삼투압을 유지하는 배지에서만 자라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드름성 피부의 관리에서는 일단, 여드름 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조건으로 관리 전략을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이에는 여드름 균의 미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이 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적절한 관리를 하고자 피부내 진피층에 기생하는 균의 특성상 일단 진피세포들과 공유하는 생육조건인  pH 7 중성과, 37’C 온도 조건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기타 관리가 가능한 방법으로는 유성제품의 사용을 피하여 모공을 막지 않고 진피조직을 호기적 상태로 유지해주며, 동시에 유화제 사용을 자제하여 균의 생육을 촉진하는 일을 피해야 할 것이다.  또한 피부에 항상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진피조직의 삼투압을 낮추어 균의 최적 증식 조건을 기피하는 것이 여드름의 과학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피부 주변은 항상 여러 종류의 화농성 균들에 오염 되어 있으므로 여드름을 함부로 건드려서, 2차 감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여드름은 피부상태의 일종이 아니라 피부질병이며, 심한 경우 필히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만, 매일 관리에서는 균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화장품과 적절한 관리기법을 사용한다면, 치료에 부가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케놀라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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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THE NEXT® 2013년 5/6월호, 38-41p 발췌 >
 
 
 
 
   사장님 프로필
 
글 / 이선교 Ph.D.
이학박사(식물분자생물학 전공, 사스캐치완 대학교, 캐나다)
전 캐나다연방과학성 연구원
전 동부기술원 식물공학연구소 소장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현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현 넥스젠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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